[운동] - 5KM 유산소 달리기. 25.03.29(토)

어제 본가 도착 후 일어나서 동생폰으로 갤럭시 25 울트라 주문을 하고 나서 옷 갈아입고 공복인 상태로 본가에 있을 때마다 운동하던 가음정 체육공원으로 갔습니다. 

가음정체육공원을 크게 1바퀴 돌면 약 460m가 나오게 되는데요. 약 11바퀴정도 돌면 5km를 뛸 수 있어서 스트레칭하고 가볍게 2바퀴 정도 걸은 후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어요. 

달리기를 약 2주전에 마지막으로 뛰었다 보니 처음 뛸 때 조금 숨차기는 하더라고요
약 3바퀴정도 뛰었을 때(1.5km)부터 조금씩 힘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진 체력이 쌩쌩한지라 가볍게 뛰었는데 7바퀴(3.3km)부터는 확실히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의지의 한국인이라 포기하지 않고 앞만 보고 묵묵히 뛰다보니 5킬로를 약 32분 만에 완주하였습니다.

분명 11바퀴 돌았는데 갤럭시 워치가 이상한가봐여...

작년에 서울에서 한창 10KM 마라톤 준비할 때 제일 잘 뛰었던 기록이 25분 40초 후반 대였는데 변명을 조금 하자면 요새 일이 조금 바빴고 스트레스도 받고 무릎이 쪼금 아프더라고요..ㅎㅎ

 

심박수는 평균 161bpm이면 나쁘지 않게 뛴 것 같아요.

유산소를 자주하면 심박수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도 해요! 이번 운동은 구간 4의 무산소 운동으로 계속 뛰었네요

사실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 조절을 하긴 했는데 무산소 운동이 되었네요..ㅋㅋㅋㅋ

 

 

최대산소 섭취량은 45인데 어제 최초로 45 찍은 것 같아요.

처음 사고 뛰었을 때 37인가 38인가 나와서 이상하다? 너무 심각한데?라고 생각했었는데 많이 올라왔네요

 

 

 

달리기 상세분석 결과에서는 대부분 좋음 ~ 매우 좋은 상태를 보여주는데 규칙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뛰어서 그런가 봐요. 이제 서울 올라가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시 열심히 뛰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