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2025.04.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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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운동]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2025.04.20(일)

by JiNoDev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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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창한 봄날씨에 동생이랑 만나서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서울을 처음 온 것은 아니었지만 여의도는 완전 처음이었기에 제가 서울 사람 4년 차로써 구경 좀 시켜주려고(마!! 여가 바로 스울이다)

 

여의도 산책로를 1바퀴 돌자고 얘기했고 동생도 좋다고 하여 운동 전 스트레칭하고 뛰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달리기 페이스를 모르다 보니 '이 정도면 괜찮나? 오늘 Zone2로 달리자. 심박수 2단계'라고 얘기하고 같이 뛰면서 제가 며칠 전에 본 유튜브의 달리기 영상을 얘기했는데 그때 댓글 중에 '누군가에게는 Zone2이지만 나에게는 전투다!' 이런 댓글이 있어서 서로 깔깔거리면서 뛰었는데 Zone2 맞추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진짜 천천히 뛴 것 같은데 내 심장은 왜 그리 빨리 뛰는지 Zone3에서 Zone4 만 왔다 갔다 하다가 2km쯤 뛰었을 때 동생이 힘들다고 해서 걸었습니다. '약해빠졌군 훗' 하니까 긁힌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국회의사당을 동생이 처음 보니까 국회 얘기하다가 정치 얘기하다가 안보얘기하다가 저출산 얘기하다가 해외에서 살고 싶다고 진짜 별별 얘기를 다 한 것 같아요

그렇게 걷다 보니 여의도 한강공원에 진짜 오랜만에 간 것 같은데 역시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동생이랑은 여의도 한 바퀴 구경하고 메가 MGC 커피에서 토스 고양이 키우기로 받은 무료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2잔으로 아아 한잔씩 뽑아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그러다 보니 2만 보 넘게 걸었는데 이런 날에 산책하니까 기분이 좋네요ㅎㅎ

다음엔 여의도 한강공원이랑 별빛공원 사진 찍어서 올려야겠어요

동생이 하도 말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다 까먹고 2시간 동안 열띤 토론 한다고 깜빡했네요..

대방역 가는 길

 

오랜만에 2만보 달성
2km에 포기하다니 약해빠졌군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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